글로벌 루키로 떠오른 김민하, ‘파친코’로 미국 고담어워즈 노미네이트

카테고리 루키
작성자 hookmeup
작성일 2022-10-28
 

파친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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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배우 김민하가 애플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로 고담어워즈(the Gotham Awards) 신작 시리즈 부문 최우수연기상(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 후보에 올랐다. 김민하는 ’파친코’에서 일제강점기를 억척스럽게 견디는 젊은 ‘선자’ 역을 맡아 섬세하고, 뛰어난 연기력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민하배우 파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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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배우임에도 ‘파친코’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김민하는 일찌감치 글로벌 외신들의 주목을 받았다. 에피소드 공개 이후 관심은 호평으로 바뀌었다.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김민하는 남성이 권력을 쥐고 있는 두 문화권에서 끈질기게 살아남는 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리즈의 핵심 아이디어를 온몸으로 표현한다. 그녀가 삶의 무게에 짓눌린 젊음을 받아들이고 비참한 현실을 결단력으로 바꿔나가는 것이 놀랍다”고 평가했다. ‘뉴욕 타임즈’ 또한 “불굴의 주인공 선자를 연기한 신인 김민하는 어린 부인으로, 어머니로 오스카 수상자 윤여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기를 선보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베테랑 배우 윤여정은 ‘파친코’에서 노년의 ‘선자’ 역으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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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한 ’파친코‘는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꿈과 희망을 기록하는 대하드라마다. 재미교포 1.5세대인 이민진 작가가 쓴 동명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파친코’ 또한 고담어워즈에서 ‘최우수 장편 시리즈 작품상’에 해당하는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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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하는 2016년 웹드라마 ‘두여자 시즌2’로 데뷔했다. 이후 KBS2 ‘학교 2017’, MBC ‘검법남녀’, 영화 ‘봄이가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6월에는 ‘파친코’의 제작자 수 휴, 솔로몬 역의 진하와 함께 미국 매체 데드라인의 특집호 커버를 장식해 글로벌 루키로의 성장을 입증했다. 지난 10월에는 ‘파친코’로 ‘제8회 아시아스타어워즈’와 ‘제4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각각 ‘비욘드 시네마상’과 ‘라이징 스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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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년 뉴욕에서 열리는 고담어워즈는 미국 최대의 독립영화 지원단체 IFP(Independent Filmer Project)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아카데미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권위 있는 행사로, 올해 시상식은 11월 28일에 열린다. 김민하와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들은 ‘일종의’의 빌랄 베이그, ‘더 베어’의 아요 에데비리, ‘애보트 초등학교’의 자넬 제임스 등이다. 훅미업 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