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많이 본 제목인가?
그렇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을 누르고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달성했던 한 달 전, 에디터가 작성했던 기사의 제목도 이와 비슷했다.
당분간 깨기 힘들어 보였던 기록을 불과 한 달 만에 갈아엎은 주인공이 있으니, 바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불러일으키는 문을 열어버린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터지는 재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출처 네이버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출처 네이버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출처 네이버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의 누적 관객 수는 469만 6,848명.
‘더 퍼스트 슬램덩크'(449만 명)의 기록보다 약 20만 명이나 앞선 기록이다.
이 기록으로 ‘스즈메의 문단속’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단숨에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2023년 개봉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오르기도 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 출처 네이버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이로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전작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국내 누적 관객 수 9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최초의 일본 영화감독이 됐다.
이를 기념하여 롯데시네마에서는 ‘신카이 마코토 기획전’을 선보인다.
출처 롯데시네마
전국의 지정된 영화관에서 그의 대표작 3편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초속 5센티미터’가 상영될 예정.
4월 20일부터 4월 25일까지이며, 관람료는 1만 원. 다양한 굿즈도 선착순 제공된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방문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