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가 오는 12월 19일(월) 첫 방송된다.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다. <스토브리그> <사의 찬미> <홍천기>에 참여한 김문교 감독이 연출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 호평받은 류보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김현주, 박희순, 김무열, 정수빈을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가세해 정답이 없는 선택지 앞에 마주한 인물들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고 치밀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김현주는 책 수선실을 운영하는 책 수선가이자 국회의원 남중도의 아내 ‘김혜주’ 역을 맡았다. 남편을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정치인의 아내로서는 자취를 감춘 채 평범한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을 통해 오랜 비밀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그녀의 인생에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김현주는 갑작스럽게 찾아든 위기 속 격변을 맞아 선택의 딜레마에 처하는 김혜주의 모습을 폭넓은 감정선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박희순은 변호사 출신의 재선 국회의원이자 김혜주의 남편 ‘남중도’를 연기한다. 남중도는 사랑하는 아내와의 약속대로 정치 활동에 김혜주의 삶은 분리한 채,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하는 데에 힘써왔다. 그러던 어느 날 상상치도 못한 김혜주의 비밀이 세상에 드러나며 또 다른 변곡점을 맞는 인물이다. 박희순은 부드러움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빚어낼 전망이다.
<트롤리>에는 배우 김현주, 박희순 외에도 김무열, 정수빈 배우가 출연한다. 김무열은 국회의원 남중도의 수석보좌관 ‘장우재’ 역을 맡는다. 장우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충성심이 넘치는 인물이다. 신예 정수빈은 부모의 이혼으로 그룹홈에서 자라 자신의 생존과 안위를 1순위로 여기는 ‘김수빈’ 역을 맡았다.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는 드라마 ‘치얼업’의 후속으로 오는 12월 19일(월) 밤 10시에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