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토끼의 해’ 계묘년 새해 맞이 수도권 원데이클래스

작성자 hookmeup
작성일 2023-01-18

출처 인스타그램 @_titilar_

‘취미’와 ‘자기 계발’에 대한 20-30대의 욕구는 올해도 끊이지 않는다. 이것도 저것도 해보고 싶은 마음에 새해 다이어리엔 계획만 한 줄씩 늘어간다. 안타깝게도, 이미 꽉 채워진 일상에 새로운 게 비집고 들어갈 자리는 별로 없다.

그런 사람을 위해 ‘원데이클래스’가 생겨났다. 딱 하루만 투자해도 그동안 몰랐던 본인의 취미를 발견해주고 자기 계발까지 할 수 있는 콘텐츠가 등장했다. 사람들의 많고 많은 기호를 반영하여 요리, 수공예, 미술, 플라워, 뷰티, 음악 등 원데이클래스 분야는 참 다양하고 세세하다.

이번 기사는 ‘토끼의 해’ 계묘년을 맞아 토끼 모양의 작품을 구경하거나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를 모아봤다. 토끼를 디자인하면서 일상을 리프레시하고 올 한 해를 다짐하는 건 어떨까.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누, 도자기, 스테인드글라스, 캔들 총 4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마음에 드는 공방이 생긴다면 망설이지 말고 발걸음을 떼어보자.

 

[비누]

 

1. 셀리나 센트

 

출처 인스타그램 @selina.s_scents

토끼 모양의 비누를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와 풍경 이미지를 담은 비누를 제작해볼 수 있는 공방이다. 원데이클래스 이외에도 키즈클래스, 취미반, 자격증반을 운영 중이다. ‘셀리나 센트’에서 본인이 원하는 비누 틀을 골라 색을 채워 넣는 과정을 통해 개성있는 수제비누를 체험해 보자.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원일로 69 씨티프라자 3층 311-1호

🕒 12:00-18:00(금요일은 17:00), 일요일 휴무

⚡ 100% 예약 수업제

 

2. 해밍

 

출처 인스타그램 @hamming._

‘검은 토끼의 해’에 맞는 검은 토끼 비누를 만나볼 수 있는 비누 공방이다. 다양한 비누 틀을 활용하여 본인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해밍’이 제공하는 디자인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정한 뒤 조색부터 차근차근 정성을 담아 비누를 제작해보자.

📍 경기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184번길 19-6 1층

🕒 12:00-19:00

⚡ 비누, 입욕제 클래스 동시 운영

 

[도자기]

 

1. 미도

 

출처 인스타그램 @mido_ceramic

쫑긋한 귀를 가진 분홍색 토끼 모양의 도자기를 만들어볼 수 있는 도자기 원데이클래스. 처음 만들거나 손재주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필름으로 제작된 기본 도안이 제공되니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저 도안을 따라가다 보면 근사한 도자기가 완성된다. ‘미도’에서 다양한 인기 캐릭터의 모양틀이 제공되므로 멋진 그릇과 컵을 만들어보자.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천로392번길 11-11 1층

🕒 평일 12:00-19:00(평일 하루 휴무), 주말 11:10-18:00

⚡ 그릇 수령까지 보통 4-6주 소요

 

2. 하티

 

출처 인스타그램 @hearti_welcome

물레와 핸드빌딩 기법을 이용하여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 두 기법 중 하나를 골라 인당 2개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하티’에서 본인이 원하는 기법을 골라 1시간 반 수업 동안 아이보리 색 도자기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지난 12월, 필자도 도자기 원데이 클래스에 다녀온 적이 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자 찾았다.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선 몸과 물레의 균형을 잡고 힘을 제법 써야 한다. 땀을 조금 흘리며 물레를 돌리다 보면 눈앞에 놓인 도자기 반죽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 그날 기억은 잘 구워진 도자기 작품으로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다.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187번길 16-16 1층

🕒 11:00-18:30

⚡ 100% 예약 수업제

 

[스테인드글라스/유리공예]

 

1. 티티라르

 

출처 인스타그램 @_titilar_

스테인드글라스가 낯선 독자들도 꽤 있을 것이다. 혹시 성당 창문마다 붙어있는 알록달록한 유리를 떠올릴 수 있다면 정답이다. 비록 대성당 창문만큼의 웅장한 크기로 글라스를 제작하진 못하지만, 본인이 원하는 색감과 디자인으로 골라 제작할 수 있는 점이 큰 메리트다. 분홍색 귀를 가진 토끼와 주황빛 당근 모양의 글라스도 만들어볼 수 있다. 직선과 곡선을 활용해 유리를 커팅하는 과정이 다소 어렵다는 평이 있지만, 마무리 납땜 작업까지 끝낸 뒤 마주하는 완성품의 모습에 깜짝 놀랄 수 있다. ‘티티라르’에서 형형색색의 스테인드글라스를 만드는 뿌듯함을 느끼러 가보자.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동로125번길 16-6 대로변 1층

⚡ 자유 디자인 희망 시 3일 전 문의

 

2. 본베르

 

출처 인스타그램 @bon.verre_glass

스테인드글라스를 활용하여 다양한 모양의 토끼를 맘껏 만들어보자. 클래스 과정을 집중해서 따라가다 보면 어느순간 소장하기 좋은 아기자기한 글라스가 완성된다. 특히, 글라스의 마감에 중점을 두어 오래 사용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한다. 그저 투명한 유리가 질렸다면 ‘본베르’에서 특별한 색깔과 감성을 지닌 스테인드글라스를 제작해보자.

📍 경기 구리시 동구릉로 114-1 현대아파트 상가 2층 202호

🕒 10:00-21:00 (13:30-14:30 휴식)

⚡ 자유 디자인 희망 시 3일 전 문의

 

[캔들]

 

1. 노브룸

 

출처 인스타그램 @nov_room

앙증맞은 토끼 모양의 캔들이 있는 공방이다. 토끼와 같은 동물 외에도 머핀, 케인, 프레즐 등 디저트 모양의 캔들을 제작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노브룸’에서 색소와 향의 양을 정하고 심지를 꽂아 굳히는 과정을 통해 시그니쳐 캔들을 만들어보자.

📍 경기 평택시 비전로38번길 18 1층

🕒 11:00-19:00

⚡ 최대 3~4인까지 수강 가능

 

2. 헤이즐

 

출처 인스타그램 @hazel.candles

케이크, 하트, 산타 등 다양한 모양의 캔들을 제작할 수 있는 공방이다. 최근엔 드라이플라워를 첨가한 캔들을 제작해볼 수 있는 클래스도 열렸다.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 시즌 테마의 캔들도 제공하고 있다. 노란빛 밀랍 캔들도 주로 다루고 있으니 이 점도 참고하면 좋다. ‘헤이즐’에서 감성적이고 향기로운 캔들을 만들어보자.

📍인천 서구 크리스탈로 94 914호

🕒 10:00-22:00

⚡인스타그램 내 별도 링크를 통해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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