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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면서도 통쾌한 전개로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가 종방(11월 11일)을 앞두고 있다. 조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이 큰 가운데 ‘백마리’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김지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지은은 극 초반부터 당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백마리를 완벽한 싱크로율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극이 전개되면서는 변화무쌍한 표정 연기는 물론 코믹 연기까지 훌륭하게 선보이며 ‘천지훈'(남궁민)과 나란히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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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리.. 아니 김지은, 그런데 어디서 봤더라?

김지은은 2016년 박카스 CF를 통해 데뷔했으며, 뮤직비디오와 광고 등에서 먼저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2017년 웹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을 시작으로 2018년 SBS ‘착한 마녀전’, KBS2 ‘러블리 호러블리’, MBC ‘붉은 달 푸른 해’, 2019년 KBS2 ‘닥터 프리즈너’, 웹드라마 ‘눈 떠보니 세 명의 남자친구’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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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2019년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부터다. 김지은은 주인공 ‘종우'(임시완)의 여자친구 ‘민지은’ 역으로 등장해 안정적이고 현실적인 연기로 주목받았다. 2021년에는 MBC 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첫 주연을 맡아 엘리트 요원 ‘유제이’로 열연해 ‘2021 MBC 연기대상’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이후 SBS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는 천하그룹 회장의 천재 막내딸 ‘김희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주연으로 성장한 존재감을 여실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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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김지은, 차기작이 궁금해

출연한 작품 대부분이 흥행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김지은. 지난 2일, 김지은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지은이 새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려왔습니다’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는 소식을 밝혔다.

이 드라마는 시골 마초 오 형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를 공동 연출한 한철수 감독의 신작으로 편성 채널 및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지은이 한 인터뷰에서 자신을 ”늘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뭘 하면 잘하고 싶은 굉장한 욕심쟁이”라고 말한 바 있다. 모든 작품, 매 순간에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는 김지은. 다음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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