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은?
1965년 시작되어 올해로 59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예술상!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제정됐으며,
지난 1년간 방영, 상영 또는 공연된 TV/영화/연극 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한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 MC 라인업부터 화려했던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뜨거웠던 열기의 중심에 선 영예의 수상자들, 훅미업에서 핵심만 모아봤다.
TV 부문
예능상
이제는 예능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김종국과 미친 끼의 소유자이자 ‘본투비 예능인’ 이은지, 예능상을 수상했다.
조연상
‘수리남’에서 변기태 역을 맡아 수준급 연변 사투리로 존재감을 뽐낸 조우진과,
‘더 글로리’ 악랄함의 끝판왕, 박연진 역의 임지연이 조연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연기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재벌집 막내아들’ 진양철 회장 역의 이성민과 ‘더 글로리’ 문동은 역의 송혜교.
드라마 흥행의 일등 공신인 두 명품 배우가 최우수 연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 상 받았어, 연진아.”로 물꼬를 튼 송혜교의 수상 소감 또한 별미.
작품상(드라마)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어찌 보면 예견된(?) 수상.
올해 초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드라마 ‘더 글로리’가 작품상(드라마)을 수상했다.
작품상(예능)
현시점 유튜브에서 가장 핫한 ‘피식대학’.
셀럽 게스트들과 함께 펼치는 말도 안 되는 저세상 텐션의 토크쇼, 피식대학의 ‘피식쇼’가 작품상(예능)을 수상했다.
대망의 대상은?
TV 부문 영예의 대상,
그 주인공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박은빈!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였던 그녀.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배우다.
진심이 담긴 그녀의 수상 소감까지 확인해 보자.
영화 부문
영화 부문은 ‘올빼미’와 ‘헤어질 결심’이 휩쓸었다. 자세히 살펴보자.
최우수 연기상
‘올빼미’에서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지닌 ‘경수’ 역을 맡아 독보적 아우라로 무게감 있게 서사를 끌고 나간 류준열과,
‘헤어질 결심’에서 산에서 실족사한 사망자 아내 ‘서래’ 역을 연기하며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한 탕웨이.
최우수 연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인 감독상 – 안태진(올빼미) / 작품상 – 올빼미
신인 감독상은 ‘올빼미’의 안태진 감독이, 작품상은 ‘올빼미’가 수상했다.
맹인 침술사 ‘경수’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가득한 서사뿐만 아니라
그간 다루지 않았던 독특한 스토리 전개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
감독상 – 박찬욱(헤어질 결심) / 대상 – 헤어질 결심
감독상은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이 수상했으며, 대망의 대상 또한 ‘헤어질 결심’이 수상했다.
주인공 ‘서래’와 ‘해준’ 사이의 소용돌이치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배우들의 연기와,
박찬욱 감독 특유의 탄탄한 스토리 구성 및 빼어난 연출로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
백상예술대상과는 헤어질 결심을 하지 않은 박찬욱 감독.
새로운 시도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너무나 기대되는 K-콘텐츠의 미래, 놓치면 안 될 소식들은 앞으로도 훅미업과 함께 확인해 보자!
사진 출처 백상예술대상 인스타그램 @baeksang.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