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배우들의 로맨스 케미는?

카테고리 컬쳐

작성자 hookmeup

작성일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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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X정소니 주연 <청춘월담>, 2월 6일 첫 방송

동갑내기 배우들의 로맨스 케미는?

‘로맨스 장인’ 박형식과 섬세한 감정연기로 주목받는 정소니가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에서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 모두 1991년생. 동갑내기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찰떡 케미’를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박형식)와 일가족 살인범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정소니)가 운명에 맞서 고전분투하는 내용이다. 박형식은 까칠하고 오만한 성격으로 미스터리한 저주의 비밀을 가진 외로운 왕세자 ‘이환’ 역을 맡았다. 사가에서 자유분방하게 자랐지만, 부친의 반정으로 동궁전의 주인이 된 이환은 형님과 어머니의 죽음으로 깊은 상처를 안게 된다. 저주의 굴레에 벗어나기 위해 공포를 이겨내고 진실을 추적하는 이환의 서사를 박형식이 어떻게 풀어낼지 활약이 주목된다.

@phs1116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인 박형식은 2013년 KBS2 <시리우스>를 통해 연기에 첫발을 디뎠다. 2014년 ‘제국의 아이들’ 활동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배우 활동에 올인한 박형식은 시청률 47%를 넘긴 KBS2 주말극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철부지 막내 ‘차달봉’ 역을 맡아 배우로서 확실히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SBS <상류사회>에서는 재벌 3세 ‘유창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연말 시상식에서 남자 우수상, 뉴스타상을 받으며 배우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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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힘쎈여자 도봉순>은 ‘로맨스 장인’ 박형식을 발굴한 드라마다.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똘기 넘치는 4차원 CEO ‘안민혁’을 맡은 박형식은 ‘키스 장인’, ‘로코 천재’로 불리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코믹 연기도 능청스럽게 소화해냈다. 군 전역 후 복귀작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해피니스>에서는 거침없는 강력계 형사이지만, 사랑하는 여자에게는 한없이 약한 순애보 상남자 ‘정이현’으로 분하며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somewheregreeny

전소니는 <청춘월담>에서 하루아침에 가족들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 채 치열하게 도피 생활을 하는 천재 소녀 ‘민재이’ 역을 맡았다. 칭송받는 명문가의 여식으로 온화한 성품을 지닌 민재이는 쫒기는 중에서도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백방으로 활약하는 당찬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소니는 2017년 영화 <여자들>로 데뷔해 단편영화에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2019년 영화 <악질경찰>에서는 악질경찰 ‘조필호’(이선균)가 각성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한 ‘미나’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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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TV 주연작은 tvN 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2020)이다. 극 중 20대 ‘윤지수’ 역을 맡은 전소니는 사랑스러우면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안정적으로 선보여 호평받았다. 드라마부터 영화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전소니는 김다미, 변우석과 호흡을 맞춘 영화 <소울메이트> 공개도 앞두고 있다. 현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에서 기생생물에 감염된 정수인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