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비 오는 카페 이태원 ‘호우주의보’

작성자 hookmeup
작성일 2023-04-19

이태원에 신상 카페 ‘호우주의보’가 문을 열었다. 

“비 오는 날 커피가 더 맛있는 이유는 뭘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한 카페에서는 건물 안팎으로 매일 비가 내린다.

 

 

카페 ‘호우주의보’는 원두가 자란 환경 뿐만이 아니라 커피를 추출하고 마실 때의 환경까지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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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한 기압과 기온의 차이로 인한 커피의 향과 맛에 주목한 것.

이 카페는 한 해의 기상을 관측하여 가장 맛있는 원두를 선택하고,

그해에 생산되는 원두 특성에 따라 다른 로스팅 방식, 다른 성분의 물을 적용해 커피를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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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호우주의보’에 에디터가 직접 방문하자 1층부터 구조물에서 비가 내리는 소리에 압도되었다.

1층부터 2층 천장까지 연결되어 있는 구조물에서는 물이 계속 떨어지며 빗소리와 비 내리는 날의 정취를 만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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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 좌석에서 바라본 풍경은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난 여유로운 분위기였다.

무채색의 내부와 달리 식물이 가득한 건물 외부는 피로한 눈을 달래주었다.

건물 외벽의 비는 30분 주기로 내린다니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

 

이태원 카페 호우주의보3 이태원 카페 호우주의보4

 

혹시나 비가 오기 전 방문했다면 디저트를 구경하며 기다리는 것도 방법!

여러 종류의 스콘과 모카빵, 휘낭시에 등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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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는 플레인은 물론, 오징어 먹물, 바질 등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해줄 준비를 마치고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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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도 구매할 수 있고, 디저트 또한 ‘호우주의보’만의 감성으로 포장이 되니 선물용으로도 추천!

1층의 좌석은 바깥을 바라보며 등받이가 낮은 쇼파로 캐쥬얼하게 즐길 수 있고,

2층은 리클라이너 쇼파와 프라이빗한 룸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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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오픈은 아직이나 4월 11일부터 가오픈 중

가오픈 중이지만 웨이팅 줄이 있을 정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정식 오픈 전 빨리 만나고 싶다면,

맑은 날에도 비 오는 날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지금 바로 ‘호우주의보’로 가보자!

 

사진출처 카페 호우주의보 Instagram @rainreport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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