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가 7월 26일 개봉한다. 포스터 속 멋진 두 인물은 다름 아닌 극 중 해녀 역할인 염정아와 김혜수. 이들의 포스만 보면 도저히 해녀임을 상상할 수 없다. 두 해녀가 이토록 멋지게 배 위에 서 있는 이유가 반드시 있을 것만 같은 기대를 하게 만든다.
사실 영화 속 해녀의 이미지가 그리 낯설지는 않다. 우리가 알고 있는 걸출한 여배우들은 한 번쯤 연기해 본 해녀. 과거부터 지금까지 그려진 지고지순하고 강인한 이미지의 해녀가 류승완 감독의 연출과 대배우 김혜수, 염정아의 연기로 어떻게 재탄생할지 기대된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던 영화와 드라마속 해녀의 모습은 어땠을까?
영화 ‘해녀’ (1964)
#해녀세계관의시작 #순수한해녀자매
영화 ‘인어 공주’ (2004) – 전도연
#순박한시골해녀 #억척스러움한스푼 #엄마의어린시절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2012) – 민효린
#미인계해녀 #청순미가득 #민효린예쁘다
영화 ‘빛나는 순간’ (2012) – 고두심
#성질도물질도최강 #아무도못이김 #이구역해녀는바로나
영화 ‘계춘할망’ (2016) – 윤여정
#해녀보다손녀 #손녀바보할머니 #할머니보고싶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2022) – 한지민
#제주아기해녀 #밝고당당 #비주얼담당
영화 ‘밀수’ (2023) – 김혜수, 염정아
#지금까지이런해녀는없었다 #압도적카리스마 #역대급해녀탄생
앞서 살펴본 해녀들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 영화 ‘밀수’의 김혜수x염정아 해녀 듀오.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며 밀수 판에 휩쓸려 들어가게 되는 영화 ‘밀수’에서 베테랑 배우 김혜수와 염정아가 연기하게 될 해녀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오는 7월 26일 대개봉!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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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우리들의 블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