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등의 걸작을 남긴 일본 애니메이션의 아버지 미야자키 하야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2)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이웃집 토토로'(2001)
‘바람이 분다’ 이후 그가 10년 만에 발표하는 신작이자 그의 은퇴작인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국내 개봉이 확정됐다.
일본 작가 요시노 겐자부로의 동명의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한 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그린 해당 작품은 지난달 일본에서 개봉해 별다른 마케팅 없이도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고 개봉 17일 만에 300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포스터
어느덧 세월이 많이 흘렀다.
어릴 적 순수했던 우리를 따뜻한 동심의 세계로 인도해 준 참 고마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은퇴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과연 영화계의 거장답게 마지막에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며 떠나는 그.
배급을 맡은 메가박스는 올해 개봉을 목표로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한다. 올해 극장에서 그가 들려주는 마지막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하울의 움직이는 성’ / ‘이웃집 토토로’
– 스튜디오 지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