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 그리워하고 사랑한 연인’의 포스터에서 짐작했듯이 그 끝은 매우 애틋했다.
둘의 인연은 왜 이리도 어긋나는지, 과연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은 애가 탄다. 제발 둘의 이야기가 파트2에서 이어지기를 바라는 대부분 시청자의 바람 또한 애틋하다.
배우 남궁민은 역시 남궁민이었다. 10회 최종화 12.2% 시청률을 기록하며 한 달의 기다림을 약속한 채, 파트1을 마쳤다.
전쟁 속에서도 어렵게 피는 꽃처럼 이어질 듯 이어질 듯 어긋나는 장현(남궁민) 과 길채(안은진)의 인연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지.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 등장한 새로운 여인 이청하가 새로운 연인이 될지.
그 흥미진진한 다음 이야기, 10월 13일 금요일 밤 9시 50분부터 MBC에서 그 결말을 기대해 보자.
“날 연모하진 않아도 날 잊진 마시오. 오늘을, 나와 함께한 이 순간을, 절대 잊으면 아니 되오.”
사진 출처 MBC
